학생의 미래를 맡길 입시컨설팅 업체를 찾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 글이 5천만원 이상을 아껴드릴 겁니다. 추가로 돈으로는 결코 환산할 수 없는 학생의 소중한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켜드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입시컨설팅 업체를 찾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3가지 이유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겁니다.

1) 학생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점

2)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라는 점

3) 사기 업체가 많다는 소문을 들은 점

특히 이 3가지 이유때문에 학생 혹은 학부모님께서 입시컨설팅 업체 대부분을 경계하실 수밖에 없으시겠죠. 저 또한 학생 시절 비슷한 생각을 해왔고, 실제 컨설턴트로 일을 하면서 양심 없는 업체들을 수없이 봐왔기에 더욱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는 입시컨설팅 회사 대표이기 전에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해왔던 학생이었습니다. 지금 글을 읽고 계신 분과 똑같은 고민을 하던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글을 읽는 분의 고민을 확실히 알기에, 그 고민을 제대로 해결해드릴 수 있습니다.

왜 입시컨설팅 회사에게 항상 속는 분들이 있을까요?

왜 항상 많은 수의 피해자가 나타나는 걸까요?

실력없는 입시컨설팅 회사에게 사기 당하지 않는 법을 제가 직접 알려드리겠습니다. 학생도 되어 보고, 입시컨설팅 회사 대표도 되어봤기에 당장 활용하실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겠습니다.

1. 입시컨설팅 회사 대표와 컨설턴트들이 작성한 칼럼을 확인하라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진단법입니다. 칼럼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그 회사의 수준과 실력을 한 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칼럼은 컨설턴트의 가치관과 실력이 녹여져 있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실력 없는 컨설턴트라면 퀄리티가 매우 낮은 칼럼이 나올 것이며, 가치관이 좋지 않은 컨설턴트라면 광고성 칼럼만을 작성할 겁니다. 이와 비슷하게, 어떤 서비스업이든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칼럼을 보면 그 업체의 수준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시 분야에서는 칼럼을 판단하는 기준을 대부분 모르시기 때문에, 학생분이나 학부모님께서 글을 읽어보시고도 실력을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컨설턴트와 고객 사이의 비대칭이 큰 구조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 상황이 지속되는 걸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직접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입시컨설팅 회사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직관적인 기준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담겨 있는 칼럼을 판단하는 기준]

1) 칼럼이 있긴 한가?

이 기준에서 50% 이상의 업체들이 걸러집니다. 많은 업체들의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보면 ‘홍보성’ 글만 가득하고, 정보성 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광고에만 돈을 쏟아부어 선량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을 유혹하는 업체인 것이죠.

대부분 싼값에 쓰는 블로그 광고글일 겁니다. 일반적인 제품이라면 그런 광고글에 속으시지 않겠지만, 학생의 미래가 걸린 입시컨설팅이라면 ‘혹시?’하는 마음으로 끌릴 수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런 경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컨설팅을 받곤 후회하시게 됩니다. 실력 없는 업체에게 맡겼으니, 해당 업체의 컨설턴트들은 대부분 무능력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업체들의 특징은 칼럼이 아예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정보로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칼럼을 쓰지 못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찾아보시는 입시컨설팅 업체가 칼럼이 없다면, 반드시 거르시길 바랍니다.

결론 : ‘칼럼이 없다’ = ‘실력이 없다’

2) 다른 업체들과 모든 글이 99% 이상 똑같은가?

많은 입시컨설팅 업체들의 글을 보면 대부분 똑같습니다. 정보성 칼럼을 쓰지 못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올리는 글들이 있죠. 바로 입시전형 정리에 관한 글입니다. 물론 전형 정리글에 본인만의 인사이트가 담겨있다면 괜찮지만, 아무런 해석과 설명없이 입시 전형표만 올려놓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전형관련 자료는 인터넷 서칭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실력을 판단하기엔 어렵습니다. 애초에 실력 자체를 알아볼 수 없는 글이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입시 전형글만 올려놓고 컨설팅을 유도하는 업체들이 되게 많습니다. 본질을 숨긴 업체들이므로 실력을 측정하긴 어렵습니다. 만약 실력이 우수한 업체였다면, 칼럼을 주로 올렸겠지요?

칼럼의 존재유뮤, 칼럼의 유사성을 보고서 입시컨설팅 업체의 수준을 어느 정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칼럼 이외에 입시컨설팅 업체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요?

2. 입시컨설팅 회사 대표와 소속 컨설턴트들의 학벌을 확인하라

입시를 잘 치루지 못한 사람이 입시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본인조차 입시를 성공시키지 못했으면서, 학생들의 입시를 컨설팅해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컵라면밖에 끓여보지 못한 사람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과 다른 게 뭘까요? 이런 레스토랑에는 아무런 손님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맛이 없을 뿐더러 레스토랑에 대한 신뢰 자체도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입시컨설팅도 똑같습니다. 학업, 입시, 인간관계 등 모든 요소에서 최우수 성과를 낸 사람들만이 입시컨설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조차 입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입시를 성공시킬까요? 고급 레스토랑에 갈 때, 레스토랑의 셰프와 이력 그리고 후기를 확인하는 것처럼 입시컨설팅 업체도 똑같이 고르셔야만 합니다.

특히 입시컨설팅 회사 대표를 잘 보셔야만 합니다. 대표가 수면 위로 나타나지 않고, 칼럼을 거의 쓰지 않고, 일부러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둔 회사는 실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속 컨설턴트들은 대표자를 닮아가기 마련인데, 대표의 실력이 없다면 소속 컨설턴트들의 상황은 처참할 겁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대표자는 학벌 좋은 아르바이트 컨설턴트들을 잠깐 채용하고, 본인은 악영향을 미칠까봐 숨어버리곤 합니다. 이런 업계 구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의 글을 확인해보세요.

실력없는 업체들의 공통점

간단하게 2줄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칼럼을 확인한다.

2. 대표와 컨설턴트들을 확인한다.

이 2가지만 잘 체크하시면 실력 없는 업체를 충분히 거르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보는 눈을 기르신다면, 업체의 실력을 가늠하고 실력 있는 업체가 어느 곳인지도 금방 아실 수 있겠죠. 정보비대칭이 만연하는 입시컨설팅 업계에서 여러분은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게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