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너무 고민하다가 고2 시작할 때 N수생을 이길 방법이 학종밖에 없구나..싶어서 많이 찾아봤어요. 저는 간호학과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너무너무너무 뚜렷해서 학과 고민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없는 편이었답니다. 근데 학과만 정해놨지 도대체 생기부에 뭘써야할지, 간호학과에 맞는 내용을 쓰라는데 감이 안잡히는건 다른 애들이랑 똑같았어요 ㅠㅠ

막상 담임쌤이 생기부 채워오라니까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하는 검색...! 네이버에 ‘간호학과 생기부’를 검색해서 리베라 글을 처음봤었는데 진짜 제가 써놓은 글이랑 차원이 달라서 저렇게 준비해야하는구나.. 싶었답니다.

글에서도 확실히 한명 한명한테 맞춰서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준다고 되어있어서 궁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입시컨설팅을 전혀모르니까 반신반의 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랑 얘기도 많이 나눴고요! 그러던 제가 이렇게 간호학과 합격후기를 쓰고 있으니까 감회가 남다르긴 하네요

제가 리베라 선생님께 만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선생님도 학종으로 합격하셨던 경험이 있으신점(+다른학생합격경험)과
진짜 제 멘탈을 잘 잡아주셨다는점 입니다 ㅠㅠㅠ
생기부, 진로, 멘탈 심지어 수행평가까지 신경을 써주셨어요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학교와 간호학과에 어필이 될수 있게 제가 못찾는 전문자료들도 많이 찾아주셔서 제 생기부가 진짜 처음에 비하면 엄청 화려해 졌습니다
(물론 쌤이 설명도 잘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제가 맨날 말했지만 ㅎ 사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그때마다 언니 같은 컨설턴트가 ‘괜찮다’, ‘힘든 게 당연하다’ 라고 하며 공감해주시고 위로도 같이 해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네요ㅠ

그래도 저 중앙대 간호학과 합격했습니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또 1년을 준비했을지도 몰라서 너무 무섭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


참 힘들었지만 리베라 덕분에 값진 시간이 됐었던 2년! 정말 감사했고 그 맘을 담아서 적어봤습니다! 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