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내신성적이 190점대 중반으로 나름 좋은 편이었어서 특목,자사고/ 과학,영재고를 진학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를 고르던 와중에 의사라는 꿈이 생겼고, 의대를 가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에 의해서 일반고에 최종적으로 진학했습니다.

고1이었던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져 입학도 연기되고, 입학했어도 학교를 자주 못갔죠. 이때 저는 고등학교도 동네에 가까운 고등학교가 아닌 차로 20~30분정도 가야하는 고등학교로 진학해 완전 낯선 환경에 떨어진 입장이었고 그 환경엔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지가 미지수였습니다. 그럼에도 의대를 가기위해서는 1점대 초반의 내신을 받아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저에게 쉬는 시간을 따로 주지않은채 매일매일 정말 공부만 했습니다. 사실 쉬는 시간 따윈 사치라고 생각했죠. 제가 쉬는 시간에도 남들은 그시간에 공부를 한 자 더할테니까요.

핸드폰도 공신폰을 사용해왔지만 아예 폴더폰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렇게 1학년은 1, 2학기 통틀어서 예체능 포함 전과목에서 한국사 하나만 2등급을 받아 1.02 정도의 내신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혹사시키면서 공부하다보니 심리적으로도, 2학년 초부터 완전히 번아웃이 와버리더라구요.

그렇게 내신이 조금씩 떨어져갔고 원래 교과전형으로 의대를 가려던 제 목표는 3학년때 학종으로 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3학년 초 생기부 컨설팅이 필요해졌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을 자연스래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학/과학/영어/국어 학원을 다녔고, 인강이나 과외는 한적 없습니다. 저는 학원이 정말정말 안좋은 학원이 아닌 이상 그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 커리큘럼만 잘 따라간다면 성적은 보장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숙제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내신성적을 따서 교과전형을 준비하다가 3학년 초 리베라의 도움을 받으며 학종으로 방향을 틀게되었는데요, 어떤 의대든 수능최저가 정말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내신 준비를 하고 남은 시간으로는 현실적으로 수능 전과목을 공부하고 1~2등급을 맞추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과학탐구가 암기+적용+실전연습까지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았아요. 그래서 3학년 여름, 과감하게 과탐을 포기하고 국,수,영 3과목으로 3합4,5의 최저를 맞추기로 결심했고 수능 직전까지 모든 모의고사에서 3합 5를 겨우 맞췄습니다. 수능때는 커리어하이를 찍어 3합4라는 최저를 맞췄고 결국 고신대 의예과에 합격하게 되었죠^^

전 고등학교 내내 건강에 대한 모토가 '학생은 샤프와 지우개를 들 힘만 있으면 된다'였을 정도로 정말 허약한 체질이었습니다. 3학년 초에는 수면 부족 등의 건강 이슈로 한약을 지어먹게 되었지요. 물론 전 의예과이긴하지만..한약의 효과는 진짜 있는 것 같고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 한약과 오쏘몰이라는 독일 브랜드의 비타민(비타민계의 에르메스), 글루콤으로 건강관리를 했습니다 ㅎㅎ

클라썸을 통해 정말 늦은시간에 급하게 연락드릴때가 있더라도 항상 빠른 시간내에 도움을 주셔서 긴급 수행평가나 발표평가 등등 여러번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 진학 방향과 일치하는 컨설턴트님과 매칭되다보니 제 장점과 부족한점, 보완할점, 어려워하는 점들을 항상 쉽게 알아 채 주셔서 정말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응원해주셔서 힘을 낼 수도 있었구요ㅎㅎ

아무래도 제가 일반고에 다니다 보니 자사,특목고 친구들의 생기부 퀄리티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하지만 리베라의 터치로 일반고 생기부도 이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다는걸 직접 경험했죠. 이제 자율/동아리/봉사/진로/수상/독서가 반영안되는 내년 고3(현 고2)은 교과세특이 그만큼 중요해졌으니 일반고 학생들은 생기부 퀄리티를 높이고 학종으로 도전하기 위해서는 거의 반필수적으로 리베라를 선택해야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꼭 리베라 추천드립니당